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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축협, 낙농조합원 기술교육 실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9.06 09: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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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축협(조합장 진경만)은 지난 2일 조합대회의실에서 낙농조합원및 홀스타인비육조합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농조합원 기술교육을 가졌다.
서울축협은 이날 농진청 축산기술연구소 김종근박사를 강사로 초빙해 양질의 사일리지 재조기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김종근 박사는 “국내 모든 축산인들이 외국산 축산물 수입을 반대하고 있지만 유일하게 수입 쿼터를 늘려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조사료라며 조사료를 국내에서 생산하는 것 자체가 바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다.
김박사는 “옥수수 사일리지를 비롯해 볏 짚 콘포사일리지 생산시 품질향상을 위해 미생물 첨가제를 첨가해 생산하는 것이 좋다며 특히 생 볏짚 사일리지의 경우 당분이 낮아 미생물 첨가제를 첨가하면 기호성은 물론 증체량이 뛰어나다며 생산성 향상을 위해 사일리지시 꼭 미생물 첨가제를 첨가해 생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진경만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각종 가축질병 발생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제 우리 축산인들도 소비자가 요구하는 깨끗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생산,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진조합장은 “높아만 가는 소비자의 안전의식에 적극 대처하고 깨끗한 축산업을 위해 스스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며 항상 친환경 축산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으로 한단계 도약하는 것이 곧 외국산 축산물과의 경쟁에서 살아남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김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