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돈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양돈선진국의 실태 및 경쟁력비교 조사 연구의 주관연구기관에 건국대(총괄 책임자 정찬길 교수)팀이 선정됐다. 양돈자조금 조사연구사업 주관 단체인 대한양돈협회는 지난 2일 ‘양돈선진국 실태와 경쟁력 비교조사’ 및 ‘돼지고기 소비촉진 및 수출전략 개발’, ‘양돈장 PMWS 실태조사’ 등 3개 사업 대상자 공모 심사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와 연구기관 및 생산자단체 관계자들이 심사에 나선 이날 회의에서는 또 ‘돼지고기 소비촉진…’ 조사연구사업에 한국육류수출입협회(총괄 책임자 김강식회장)가, ‘양돈장 PMWS’의 경우 강원대학교(한정희 교수)가 각각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건국대 정찬길 교수팀은 9월부터 내년 4월까지 8개월간 미국, 덴마크, 일본, 캐나다 등의 돼지고기 생산정보, 기술수준, 수출진흥전략, 정부의 지원프로그램, 관련단체 및 정부의 기구·기능 등에 관한 조사·분석을 통해 우리의 경쟁력 여건에 관한 정보를 양돈농가, 관련단체 및 기관에 제공하게 된다. 또 육류수출입협회의 경우 돼지고기의 소비실태를 파악하는 한편 돼지고기 수요확대를 위한 홍보 및 기타 전략 수립과 돼지고기 수출부위의 소비, 수출방안을 강구하게 된다. 내년 2월까지 이뤄질 한정희 교수팀의 연구는 부족한 양돈장 현장 단위에서의 PMWS 관련 통계조사와 함께 양돈장별 다양한 약물대처에 따른 약품 오남용 방지 등 한국형 대처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 실태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