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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물질로 젖소 유방염 ‘안심’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9.13 09: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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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축산물 생산과 유사비 절감으로 경쟁력 있는 목장을 위한 제품을 개발 공급하고 있는 (주)바이오 엔 그린텍(대표 송시헌)은 최근 착유우의 유방염에 좋은 ‘소마노’와 송아지의 설사에 좋은 ‘락토피스’를 자체 기술로 개발 공급, 축산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송시헌 사장은 공급중인 제품이 약품이 아닌 천연 소재를 활용한 기능성 생균제제로 항생제 오남용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으며 내성이 생기지 않고 치유 중에도 납유를 할 수 있어 경제적으로 저가에 치료를 할 수 있으며 효과가 확실하여 약품으로 오해 받을 소지가 있어 오해를 받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소마노’는 천연 소재에 미생물 발효공학을 응용한 제품으로 현재 40농가에 공급하고 있으며 전량 1등급 우유를 생산하고 있다고 밝히고 실제 사용농가인 전북 임실 오수 목형농장의 김정태 사장은 10년째 착유우를 70여두중 착유 40두를 사육, ‘소마노’를 알고부터 유방염에 대한 기우를 잊고 산다고 밝히고 있다.
김 사장은 유방염 치료에 대하여 급성유방염은 3일 만에 완치가 된다고 설명하고 유방염 발생된 소에 1일 급여시 꼭지가 말랑 말랑해지면서 2일후 유방염 증세는 사라지나 3일까지 1일 더 급여하고 있다고 한다.
충남 아산의 금성목장 윤주영사장은 20년간 착유우를 사육하고 있으며 현재 55두중 28두 착유를 하고 있다. 처음에는 유방염 치료제인‘소마노’를 별로 탐탁지 않게 생각되어 받아 놓았다가 유방염 걸린 소에 급여, 효과에 만족을 느끼고 있다.
급여후 3일 만에 유방염이 치유가 되지만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다. 체세포 80만 이상의 경우 2개월 정도 시간이 소요가 되나 급성의 경우 3일 만에 치유가 된다고 밝히고 있다. 송아지도 깨끗한 우유를 급여한 탓인지 설사한번 하지 않고 건강하게 크고 있다며 만족을 하고 있다.
‘소마노’의 제조 공정은 천연물질에 1차 발효하여 미생물에서 발생시킨 효소와 2차 유산균에서 발효시 파생되는 효소로 3차발효에서 발생시 나타내는 특이성 물질로 장내 정장작용을 나타내며 염증 유발 병원성 세균인 황색포도상구균에 강력한 억제력 및 살균력을 갖도록 한다.
효능 효과는 유방염 억제, 체세포수 감소, 장내 유해세균 억제와 정장작용으로 면역기능 강화외 다기능 소화효소의 작용으로 소화 섭취를 촉진하여 유사비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급여 방법은 1일 1두에 200ml 2회 사료에 혼합 하거나 음수 혼용 또는 직접 급여를 한다.
‘락토피스’는 장내 설사 유발 세균과 강력한 길항작용으로 설사를 치유하는 제품으로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설사외 장내 이상 조건 설사에 특효가 있다.
송사장은 돼지 모돈에‘락토피스’급여시 자돈으로 항체가 이행되어 설사를 예방, 치유가 가능하여 송아지에 이어 자돈에 관심을 갖고 있다. ‘소마노’와 ‘락토피스’는 자연 및 동식물에 전혀 해가 없는 환경친화적인 제품으로 농가에 사료비 절감과 약품대 절감, 사료효율 10-15% 개선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윤만 ympark@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