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시설의 AI센터가 출현했다. 북부유전자(대표 이준길)는 지난 3일 ‘신축 AI센터 준공식’을 겸한 ‘선진두로기 생산협력조인식’을 갖고 세계최고 수준의 AI센터로 거듭나기를 토대로한 돈육 브랜드사업 동참을 선언했다.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 백의리에 소재한 북부유전자의 신축 AI센터는 부지 3천평, 건축면적 6백평의 규모에 웅돈 2백두를 사육, 연간 24만병의 정액을 생산하게 될 전망이다. 이는 1천두 사육규모의 5백개 농장에 정액을 공급할수 있는 규모로 전국 정액 생산량의 15%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별도의 냉난방실을 갖춘 초현대식 무창돈사에서의 웅돈 사육을 통해 질병방역은 물론 차별화된 우수품질의 정액 생산기반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정액 채취실도 돈사와 분리해 정액채취과정의 먼지나 각종 오염원의 혼합 요인을 근본적으로 차단했으며 항온기능을 갖춘 포장실까지 별도로 설치, 정액제조시 온도변화에 따른 문제점도 해소할수 있는 등 외형은 물론 웅돈사육과 정액 제조에 이르기까지 세계 최고수준의 AI센터로 발돋움 할수 있게됐다. 북부유전자는 또 이날 선진두로기 생산 협력 조인식을 통해 (주)선진의 핵심 역량사업인 돈육브랜드사업에도 동참, 한수이북지역에서 캐나다산 선진 DGI듀록의 정액생산과 공급을 담당하게 됐다. 이에따라 (주)선진의 협력농가들은 캐나다산 듀록의 우수유전자를 활용, 생산성 향상은 물론 고품질 돈육생산기반을 확보하게 됐으며 북부유전자도 세계수준의 유전자까지 갖출수 있게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북부유전자 이준길 대표는 “외형확대 보다는 세계 수준의 AI센터를 만들고 싶었다”며 이번 신축AI센터 설치 배경을 밝히고 “앞으로는 농가들이 원하는 유전능력의 정액공급이 가능한 계통확보도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