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지난 7일 당정협의를 갖고, 원유가 인상 문제와 관련, 적정한 가격수준을 조정을 위한 중재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허상만 농림부장관과 열린우리당 농림해양수산위원회 간사인 조일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협의회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정은 다음주초쯤에 협의회를 다시 열어 구체적인 중재결과와 보완책 등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당정협의회에서는 원유 문제 외에도 정기국회를 앞두고 DDA농업협상, 농협법, 농지법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