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양돈산업 발전을 위한 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사장 정학상)의 노력과 열정은 계속되고 있다. 퓨리나코리아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권역별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한국 양돈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 미국 본사의 알버트 파스첵 박사는 최근 양돈육종의 방향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방안에 대한 강의를 통해 세계적으로 양돈 육종은 매년 발전하고 있으며 돼지들이 적게 먹고 많은 정육을 생산할 수 있도록 개량되어 있다며 개량된 고능력돈의 유전적 성장 잠재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훨씬 높은 농도의 영양소 공급이 필요함을 설명했다. 알버트 파스첵 박사는 또 충분한 영양을 공급치 못할 경우 개량 고능력돈은 항병력 저하, 성장 저하 등의 많은 문제점을 일으키게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파스첵 박사는 세계적인 양돈 산업 추세인 무항생제 사육사례에 대해 덴마크, 스위스, 미국 등의 현황을 소개하면서 한국도 이에 대한 대비가 이뤄져 할 것임을 주문했다. 이어 김지훈 박사(퓨리나코리아 양돈연구담당)는 무항생제 사료인 '하이린 사료'와 3P근절 사료인 '프로텍트 사료' 개발의 기술적 배경에 대한 설명을 하고, 프로텍트 사료로 3P를 효과적으로 근절한 농장실증사례를 소개하는 등 3P 근절에 자신감을 심어줬다. 이에 앞서 강화순 이사(퓨리나코리아 양돈마케팅)는 양돈시장상황과 향후 전망이란 발표에서 올 연말에는 예년과 같은 돈가 하락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특히 내년에도 고돈가가 예상된다며 따라서 돼지를 죽이지 말고 출하 규격돈을 만들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