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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강화 사료로 ‘총성없는 전쟁’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9.13 09: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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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가축질병이 계절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자 배합사료업계가 항병력을 강화한 사료 개발을 통한 양돈농가 깊숙히 파고들고 있다.
배합사료업계는 항생제를 과다하게 첨가하지 않으면서 어떻게 하면 질병에 되도록 걸리지 않도록 하고 건강하게 잘 크게 할 수 없을까해서 각종 비특이 면역증강 물질을 개발하는 등 배합사료업체들이 첨가제에도 적지 않게 관심을 갖고 있다.
그래서 배합사료업체마다 면역증강 물질을 비롯 일종의 건강보조식품을 넣는 등 질병 차단에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그중 천하제일사료는 PMWS를 극복할 수 있는 ‘세이프-존 프로젝트’라는 종합프로그램을 개발, 양돈현장에서 이미 진가를 인정받고 있다.
대한제당 무지개사료도 PMWS 퇴치를 목적으로 ‘스티뮤레이트 시리즈’를 개발, 올 연초부터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면서 양돈사료시장의 역사를 쓰고 있다.
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 역시 3P(PED, PMWS, PRDC) 근절을 위한 ‘프로텍트 사료’를 개발하는 동시에 무항생제 ‘하이린사료’도 개발 양돈시장 장악에 돌진했다.
대상사료 또한 돼지가 건강하면 병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며 영양소가 고농도로 농축된 ‘피그원 TOP 플러스’를 출시, 농장 전체 생산성을 최고로 만들어 줌으로써 양돈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CJFeed도 ‘PMWS 극복, 더 이상 꿈이 아닙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돈돈 3 STEP’를 개발, 양돈시장 공격에 나섰다.
우성사료는 PMWS를 겨냥한 사료 출시를 곧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절치부심 양돈시장의 제왕으로서 우뚝 서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두산 백두사료 역시 PMWS 예방사료인 ‘엔스타+슈퍼이유자돈C’를 출시하고, 효과를 통한 양돈농가의 마음을 움직여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도록 하겠다면서 양돈시장에 집중 공략하고 있다.
도드람B&F도 포유돈의 면역력을 강화함으로써 PMWS를 퇴치시킬 수 있는 ‘포유돈 슈퍼퀸’을 개발, 양돈전문기업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대한사료 또한 ‘바이오젠’을 출시, 양돈시장에 한 걸음 진격해 나가고 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