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11시 서울 명동 밀레오레앞에서 개최된 ‘구구데이 페스티발’에는 목우촌 또래오래, 하림, 마니커들이 참여한 가운데 농림부 이재용 축산경영과장과 최준구 대한양계협회장, 한형석 한국계육협회장, 김규중 한국오리협회장, 고영곤 농협중앙회 상무, 최홍근 한국계란유통연합회장 등이 유치원생들과 소비자들에게 닭고기·계란을 직접 나눠주면서 소비촉진행사를 펼쳤다. 또한 농협, 양계협회, 계육협회등 각 단체 관계자들은 후라이드 치킨 999마리와 닭요리 999인분, 구운 계란 등을 제공, 명동을 찾은 시민뿐 아니라 많은 외국인들에게까지도 우리 닭고기에 대한 우수성을 홍보했다. 부대행사로 닭 캐릭터 복장과 닭가면, 닭모자 등으로 꾸민 유치원생들이 명동거리를 행진하는 ‘구구데이 퍼레이드’, ‘닭고기 먹고 닭울음소리 내기’, ‘닭싸움’, ‘닭살커플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도 펼쳐졌다. 한편 식생활개발연구원도 계육협회의 후원을 받아 닭고기로 사랑을 나누자는 의미로 서울 사당동에 위치한 까리타스 수녀원 무료급식소에 닭고기 요리 3백인분을 무료 지원했으며 이와 별도로 계육협회는 서울지역 무료급식소에 급식용 닭고기 2만7천마리를 무료로 제공했다. 이날 전국 각 시도에서도 ‘구구데이 페스티발’이 펼쳐졌는데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박재근)의 경우 수원축협, 용인축협과 함께 용인실내체육관 옥외주차장, 과천·수원직거래장터에서 닭고기 전품목 10% 할인판매와 닭고기 2마리 구입시 계란 10개를 덤으로 주는 판매행사와 함께 닭고기 요리 무료시식회를 가졌다. 농협경남지역본부(본부장 송진환)는 농협창원하나로클럽에서 구구데이 페스티발의 일환으로 생닭 한마리(900g) 판매가격을14.7%, 계란은 15.6% 인하 판매하고 생닭 구입고객에게 덤으로 계란 9,999개를 무료로 증정했다. 창원 남양동하나로마트와 반림동하나로마트에서도 자체적으로 사은행사를 실시했다.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동해)는 광주중앙초등학교에서 닭고기 및 계란 소비촉진을 위한 ‘구구데이 닭고기 및 계란요리 시식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주 중앙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닭고기와 계란을 점심으로 제공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각종 닭고기 요리와 계란요리를 직접 배식을 했다. 유병길·김길호·권재만·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