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맞아 각종 축산 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우선 한우업계는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강원도 한우경진대회가 열렸으며, 지난 8일에는 한우협회 주최로 경남 하동 송림공원에서 한우인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어 지난달 25일 경남, 지난 1일 대구 경북에 이어 15일 경기에서, 22일 강원과 제주에서 각각 한우자조금대의원선거를 갖는다. 11월에는 전남북과 전남북 지역 대의원 선거를 갖는다. 횡성군과 횡성축협 주최의 횡성한우축제가 지난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열렸으며, 전남도는 16일 전남한우경진대회를 갖는다. 낙농업계는 지난 9일 포천에서 제1회 포천홀스타인 품평회를 개최한데 이어 내달 5일에는 서울우유 의·양축산계는 제3회 홀스타인품평회 및 경매행사를 계획중이며, 내달 12일과 13일에는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제13회 전국홀스타인 품평회 및 경매행사를 갖는다. 양돈업계는 대한양돈협회가 17일과 18일 전국양돈지도자연수회를 유성에서 갖기로 돼 있다. 양계업계는 대한양계협회 주최로 내달 28일과 29일 양일간 전국육계인 대회를 가질 예정이며, 이어 11월 4일과 5일엔 전국 채란인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농협은 내달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브랜드축산물전시회를 갖는가 하면, 11월 5일에는 잠실주경기장에서 포크페스티발을 가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