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상임 본부장 이우재) 상임이사에 배상호 전 대한수의사회 사무처장이 영입됐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지난 14일 정기총회를 열고 윤희진 상임이사의 사퇴로 공석이 된 상임이사 자리에 배상호 전 대한수의사회 사무처장을 선임했다. 배상호 처장은 보성고와 서울대 수의대를 졸업하고 ROTC 6기로 군복무를 마쳤으며 국립동물검역소 서울지소장과 농림부 가축위생과장,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부장을 거쳐 대한수의사회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과묵한 성격의 소유자로 서울대 럭비팀 OB멤버로 졸업 후에도 서울대 럭비 팀과 함께 경기를 할 정도로 운동을 좋아 한다. 대인관계가 원만하다는 평을 듣고 있으며 운동 못지 않게 술을 좋아해 주량은 두주불사형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가축위생과장 재임 당시 축산인의 숙원사업중 하나였던 축산물 가공업무를 농림부 일원화 시켰으며 분당에 위치한 수의과학회관 건립에 크게 공헌하기도 했다. 가족관계는 부인과 3명의 딸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