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는 지난 2·3일 고성에서 개최된 제31회 강원도 한우경진대회에서 농협사료 전이용 농가들이 5개부문 15개상중 14개상을 휩쓸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제30회 대회에서 5개부문 15개상중 13개상을 수상한데 이어 한우사료에 대한 농협사료의 저력을 다시 한번 발휘했다는 것. 이번 경진대회에는 강원도내 각 시군에서 한우 1백2두가 출품됐다. 한우품평회 수송아지 18두, 큰 암소 16두, 암소 육성우 16두, 암송아지 16두, 고급육 품평회 36두 등 총 5개 부문에 출품된 1백2두중 각 부문별로 세 개씩 모두 15두가 상을 받았는데 그 중 14두가 농협사료를 먹고 자란 소들이었다는 것이 농협사료의 설명이다. 농협사료 관계자는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우사육농가들이 농협사료를 전이용하는 농가들이 전국 각 대회에서 상을 휩쓸어 오는 것을 보면 농협사료 품질의 우수성은 이미 입증된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소개했다. 한편 농협사료는 자회사 출범 후 2년 동안 사료품질혁신에 전력을 기울였다고 밝혀왔다. 또한 같은 기간 사료시장이 3%의 역조를 보인 반면 농협사료는 오히려 3% 성장하는 면모를 보였다는 것. 농협사료 남경우 사장은 “농협사료가 조합원들께서 원하는 가장 이상적인 협동조합 사업체가 될 때까지 꾸준히 개혁에 개혁을 거듭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면서 양축조합원들의 지속적인 ‘농협사료 사랑’을 당부하기도 했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