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젖소를 재충전 시켜주는 캠페인이 전개된다. 선진사료(대표이사 이범권)는 9월을 ‘젖소의 건강과 컨디션 회복의 달’로 정하고, 9월 10일부터 10월 9일까지 1개월간 ‘보스 한가위 리후레쉬(Refresh, 재충전) 캠페인’에 돌입했다. 이번 캠페인은 특별히 9월은 한가위가 있는 달인데다 9월을 ‘젖소의 건강’을 한가위처럼 충실하게 재충전해 올 한해를 잘 매듭 지을 수 있는 토대를 쌓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래서 이번 캠페인의 캐치프레이즈도 ‘재충전과 출발-9월은 회복의 달’로 하고, 건강 및 정상 컨디션 회복용 특별처방사료 공급 서비스에 나서게 된다. 이에 따라 8일 전남 담양을 시작으로 15일 진주, 16일 이천, 20일 천안, 21일 안성에서 각각 10년만의 더위 후유증과 회복방안에 대한 전국 순회 세미나를 가질 계획이다. 이를 기획한 선진의 함규호 축우PM은 “올 하반기 낙농 경영 환경의 호전 전망으로 낙농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오고 있는 만큼 이런 기회를 실속 있는 수익 증가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착유우 두당 생산성 향상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한가위 리후레쉬 캠페인을 실시하게 된 것”임을 밝힌다. 함 PM은 특히‘착유우 두당 생산성 향상을 순리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9월을 젖소의 건강과 컨디션 회복의 달로 목표를 명확히 하고 전력을 기울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그 이유는 10년만의 커다란 더위스트레스라는 충격을 받았기 때문’이라는 것. 이 때문에 올 9월의 젖소는 그 어느해의 젖소보다도 후유증에 시달리고 각종 장애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은데다 9월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환절기인 관계로 이런 기후에 대한 적응 또한 젖소에게는 스트레스를 받게 돼 이래저래 9월의 젖소는 이중고를 겪게 된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캠페인을 전개하게 된 것이란다. 이에 따라 선진사료는 전 영업사원 및 대리점의 목장 밀착 관리 및 서비스 활동에 나서는데 이 가운데는 대사성 질병과 번식장애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전환기 사양관리’의 적용 상황 체크 및 급여프로그램에 대해 상담하고, 특히 선진만의 목장 진단프로그램인 ‘퀵스캔’과 ‘툴박스’를 이용, 목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목장과 상의해 실천프로그램을 정립하는데 도움을 주게 된다. 이와 함께 에너지이용 효율 향상, 지방간, 발굽 질환에 효능 있는 비타민 등을 첨가하는 등의 특별히 처방한 사료(보스전제품)도 공급하게 된다. 이에 앞서 선진은 이미 지난 7월부터 9월초순까지 ‘보스여름나기 캠페인’을 전개함에 따라 낙농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