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석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이하 농특위) 위원장이 협치(協治, governance) 농정 구현을 위한 선진국 사례를 조사할 목적으로 6개 농민단체와 함께 16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와 독일, 벨기에의 농민기구 등을 방문한다. 이번 조사단은 방문 국가별로 농업정책 및 예산결정과 추진과정에서 농민단체의 역할과 농업분야의 갈등을 정부와 함께 조정하고 극복하는 장치나 제도 등을 주로 점검하게 된다. 장 위원장은 이와는 별도로 21일 WTO 사무국을 방문, 수퍼차이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앞으로 진행될 WTO 모델리티 협상과 관련, 우리나라의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조사단은 이번 조사를 통해 농업발전을 위한 농소정간 참여와 협력의 틀 구축을 모색하는 한편 협치농정을 통해 농민단체와 정부 모두 윈-윈 효과를 획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