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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 china 2004- 축산박람회를 다녀와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9.17 09: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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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 china 2004 축산박람회를 통해 중국의 축산시장 선점을 위한 각국의 치열한 경쟁을 엿볼 수 있었다. 중국 상해 광대국제전시장에서 지난 7∼9일(2박3일간) 개최된 VIV china 2004 축산박람회에는 우리 나라를 비롯해 미국과 일본, 태국 등 전세계 각국의 여러 업체들이 참가했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여러 대규모 업체들이 관심을 끌었다. 또한, 쉐링푸라우와 인터벳, 메리알 등 동물약품 다국적기업의 화려한 부스도 눈에 띄었다.


우리 나라에서는 동물약품업체인 녹십자수의약품과 대한뉴팜, 이노바이오, 제일바이오, 한국미생물연구소, 한동, IGD 등이 참가해 여러 나라 관람객들이 관심을 나타냈으며 이중 여러 바이어들과 제품에 대한 상담을 하는 등 상당한 성과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현지 법인 등을 통해 LG생명과학과 이지바이오 등도 여러 제품을 전시했으며 기자재업체인 건지에서도 축산기자재를 전시했다.
특히, 항생제 대체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노바이오의 킬레이트 미네랄인 진카민과 카파민, 페라민, 생균제인 라이브믹스 등에 관람객들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와함께 대한뉴팜의 경우 미네라본블록 등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며 당장 수출계약을 체졀하자는 바이어도 있을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무엇보다 중국 업체들의 급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매우 놀랐다고 한다. 과거의 모습과는 크게 달라졌으며 참가하는 부스의 규모나 시설 면에서 큰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기업 중에는 종자에서 동물약품, 기자재까지 종합상사 형태의 대기업도 여러 업체가 참여했다.
전시장은 1층에는 외국의 업체들이, 2층과 3층에는 중국의 업체들이 주로 전시를 했으며 전시 첫날에는 관람객이 많이 와서 업체 관계자들이 정신이 없을 정도였으며 전단지가 모자라 나눠주는 것을 제한했을 정도였다. 또한 상담자들이 밀려 줄을 설 정도여서 미처 상담을 못하고 세부적인 내용은 차후 전화 등을 통해 상담키로 하는 등 즐거운 고민을 하기도…. 둘째날에도 다소 줄기는 했으나 여전히 많은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셋째날 오전이 되어서야 좀 한가해졌을 정도였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