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젖소개량부는 인터넷으로 제공되던 젖소검정정보를 젖소검정농가 휴대폰으로도 직접 알려주고 있어 앞으로 검정사업 질 향상이 크게 기대된다. 최근 농협 젖소개량부(부장 신창근)에 따르면 KTF의 적극적인 협조로 낙농농가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휴대폰을 이용, 젖소검정정보 전달 서비스(그린폰 서비스)를 시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그린폰 서비스는 인터넷으로 제공되는 검정정보 중 요점만 축약해서 보여줌으로서 검정성적의 복잡함 때문에 성적활용을 기피하던 검정농가들도 앞으로 손쉽게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을 추진해 온 박찬학 팀장은 “그린폰 서비스는 선진 낙농국 어디에서도 시도하지 못한 서비스로 대한민국이 IT산업 강국이라는 장점을 충분히 발휘한 세계 유일의 최첨단의 서비스”라고 말하고“그린폰 서비스의 세계 최초 시행으로 낙농선진국으로 자부하던 유럽과 북미의 낙농산업 자존심을 한풀 꺾어줄 계기가 될 것이며 계속적인 개발로 세계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린폰 서비스를 원하는 검정농가는 그린폰 서비스 고객지원센터(0502-381-1000)로 연락하면 서비스를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농협은 1979년 시작한 젖소검정사업의 결과를 우편 발송해 오던 중 2000년부터 홈페이지(www.dcic.co.kr)를 개설, 인터넷으로도 검정성적을 조회토록 하고 있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