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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농협 축산관련 사업 축산경제서 관장해야

축산단체장, 농림부에 건의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2.14 11: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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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관련단체협의회(협의회장 최상백·대한양돈협회장) 소속 단체장들은 지난 13일 한갑수 농림부 장관을 방문, 통합농협의 축산관련 사업을 축산경제에서 일괄적으로 관장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청했다.
마사회의 농림부 환원에 공헌한 한장관에 대한 축단협의 감사패 전달식 이후 이뤄진 이날 만남에서 최상백 협의회장은 축산관련단체를 대표해 통합농협이 농산물과 농자재 비료 등 농업부문은 농업경제가, 사료와 축산물 축산기자재 등은 축산경제로 각각 분할해 전문화 시켜 사업을 추진토록 해 줄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구축협 청사를 축산관련단체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축단협은 또 축산 자조금 사업과 관련, 의무자조금제 실현을 위해 그간 축산업계가 전개해온 노력과 그 필요성 및 목적, 취지 등을 설명하고 지난 5일 관련 내용이 임시국회에 상정된 점을 지적하며 농림부 장관의 깊은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어 축산박람회 오봉국추진위원장은 오는 7월 개최될 2001한국국제축산박람회의 주제와 개최목적을 간략히 요약 설명하고 이행사에 대한 정부의 지원과 관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한 장관은 감사패를 받은뒤 마사회 환원을 앞장서 왔던 축산관련 단체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마사회의 환원은 축산업 발전의 큰 전기이자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장관은 또 『마사회의 농림부 환원이 국민들의 여가와 축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경영선진화에 진력할 것』이라며 『이를위해 축산관련단체들도 조언과 협력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자리에는 축단협 최상백협의회장을 비롯 ▲낙농육우협회 김남용 회장 ▲양계협회 장대석 회장 ▲단미사료협회 유동준 회장 ▲전국한우협회 안병호 부회장 ▲한국축산박람회 추진위원회 오봉국 위원장 ▲농협 축산경제 송석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농림부에서는 서규룡 차관보와 노경상 축산국장 및 이상길 축산정책과장이 각각 배석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