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축협(조합장 이환수)이 올들어 3차례에 걸쳐 사료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양축조합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자 이를 덜어주고자 계통사료 이용조합원들의 경우 5%선의 환원사업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축협은 계속 된 배합사료가격 인상에 따른 가축 사육 생산비 증가로 양축조합원의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양축조합원에 대해 실익사업 일환으로 배합사료 가격 인상분 중 일부를 지원, 양축조합원의 비용부담을 덜어 줌으로써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 거듭나고 있다. 조합측은 지난달 24일과 25일 양일간에 걸쳐 조합사료 이용조합원 5백2명에 대해 2004년 상반기 사료 이용 금액의 5%인 2억9천5백32만원을 환원해줌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이환수조합장은 “금년 들어서만 배합사료 가격이 3차례에 걸쳐 약 30%가량 인상됨으로써 양축조합원들이 생산비 부담이 증가되어 농장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들 조합원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사료가격 일부를 환원하게 됐다”며 “평택축협은 조합을 이용하는 조합원의 경우 많은 혜택을 돌려줘 조합원들이 조합사업을 전이용을 유도해 나감으로써 조합과 조합원이 함께하는 조합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