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의 폭염이 지나가고 어느덧 한가위가 성큼 다가왔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유통업계들의 선물세트 판촉이 한창인 가운데 한우 선물세트가 인기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인기 선물품목 중의 하나였던 한우가 지난 설날에는 미광우병 파동으로 인해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았지만 다가오는 한가위 선물로 다시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는 것이 유통업계의 목소리다. 이에 따라 농협중앙회에서 국내 최초로 개점한 브랜드 축산물 전문점에서도 추석 선물세트 준비에 한창이다. 농협은 1등급 이상 한우만으로 시중 백화점보다 저렴한 가격의 한우선물세트를 마련,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브랜드축산물전문점에는 강원도 대관령한우, 전남 순한한우, 합천 황토한우가 입점해 있다. 사진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소재 브랜드축산물전문점 1호점.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