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리지용 옥수수는 물론 수분이 높은 옥수수와 알팔파 등 두과 목초나 화본과 목초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효과적으로 발효를 시켜줄 수 있는 첨가제가 선보여 앞으로 낙농가등 관련 양축농가들로부터 호응이 기대된다. 화제의 상품은 대주교역(대표 박황주)에서 수입, 판매중인 「이코실(ECOSYL)」. B이코실 사일리지 첨가제는 1986년 영국과 1989년 북미에서 처음 소개가 되었다. 특히 이코실은 여러 대학과 정부 기관을 통하여 광범위하게 테스트되었다. 이러한 테스트의 성공으로 이코실은 영국과 독일 그리고 캐나다에서 더욱 향상된 발효와 가축이용을 위한 첨가제로 인정받게 되었다. 또한 알팔파와 모든 사요용 옥수수, 화본과와 두과목초에서 실시한 발효테스트의 결과에서 사일리지의 품질을 향상, 지난 1996년 FDA에서 공식적으로 승인 받음으로서 이 부분에서는 현재 유일한 사일리지 첨가제로 알려지고 있다. 이코실의 특성은 사일리지내 pH를 낮춤은 물론 사일리지내 젖산(유산)과 휘발성지방산의 비율을 증가시키고, 사일리지내 암모니아 질소수치를 낮추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품질이 아주 우수한 목초라 할지라도 신속한 발효를 통한 젖산생성 박테리아를 충분하게 공급을 받기는 힘들다. 따라서 이코실 처럼 Lactobacillus plantarum strain MTD/1와 같은 박테리아를 첨가할 경우 더욱 빠른 pH의 하강과 낮은 암모니아 수치의 사일리지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사일리지내에서 젖산과 아세트산의 비율에 있어서도 젖산이 훨씬 우세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로인해 이코실은 전 유럽을 통하여 첨가제의 자리를 확고히 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코실은 21℃에서 36개월까지 제품의 손실없이 보관이 가능하다. 또한 냉ㄹ장상태라면 그 기간이 36개월이상도 가능하다. 다만 물기가 없는 상태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짓사광선은 피해서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분말 형태와 액상형태의 두가지 방법으로 사용이 가능한 이코실은 두가지 형태 모두 50톤용으로 처리되어 있다. 또한 액상제품은 현재 2백톤용이 새롭게 생산되고 있는데 이것은 기존의 제품을 더욱 농축시킨 것이라고 이를 수입, 판매중인 대주교역 한 관계자는 밝혔다. <조용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