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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협 괴산지부 창립총회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9.20 09: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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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지역 양계농가 50여명은 지난 10일 괴산축협 회의실에서 이준동 양계협회 충북지회장, 박희수 괴산축협장, 이관수 동물약품충북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양계 협회 괴산지부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양계협회 김원상 괴산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는 각종 질병과 폭설 피해 등 양계농가들이 많은 고통을 겪었던 해”라며 “양계협회 지부발전을 위해 새싹에 물을 주듯 소중하게 가꾸어 그 열매를 같이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부장을 또 “회원들도 지부 발전을 위해 단합된 힘과 뜻을 모아 주길 부탁하고 전국 제일의 지부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준동 지회장은 축사를 통해 “괴산지부 창립으로 충북지역에도 육계지부가 만들어져 명실상부한 충북 양계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괴산지부는 어려운 여건에서 창립됐지만 충북 양계산업, 나아가 한국 양계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지부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희수 괴산축협장은 격려사를 통해 “가금인플루엔자등 악성 질병과 폭설 등 양계농가들에게는 고통의 한해였지만 어려운 역경을 불굴의 의지로 잘 극복해 양계인들이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뜻 있는 괴산지부를 창립하게 된것을 축하한다”고 말하고 “전업화 되고 있는 양계산업 발전을 위해 양계인들이 단합해 조합사업을 이용하고 조합에서는 또한 양계인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양계농가들은 지부장에 김원상씨를, 이사에 김용현·이명재·김유복·임금택·임회인·김기선씨를, 감사에 조병기·조소현씨를 선출해 양계협회 괴산지부 임원진을 구성했다. 이날 창립총회에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주)오비티의 임재국 부장이 ‘가축의 생산성을 높이는 생균제’에 대한 주제를 발표하기도 했다.
괴산=최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