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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북면 자일리에 새둥지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9.20 09: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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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양계협회 포천지부(지부장 김낙주)가 전국 최대규모의 지부 사무실을 갖추고 국내 산란계 메카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포천지부는 지난 16일 지역 회원농가 및 외부인사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실 확장이전 및 현판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기존의 협회사무실은 회원수에 비해 비좁아 불편함이 많았다고 판단, 포천시 영북면 자일3리에 새둥지를 틀었다. 새 사무실은 45평의 넓은 회의실을 갖춰 기존 사무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지역회원 농가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정보교환의 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지부는 산란계 총 3백50만수 규모로 경북 영주에 이어 전국 두 번째 규모를 자랑하고 있고, 지역내 69개 산란계 사육 농가 모두가 회원으로 가입, 지역농가간의 화합과 단결이 잘 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김낙주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 농가들이 욕심을 버리고 자기위치에서 충실했던 것이 포천지부의 성장을 가져올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평가하며 “양적인 면뿐만 아니라 질적인 면에서도 타지역의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회원농가들에게 당부했다. 유병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