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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청 신설안 다시 ‘부상’

‘농정혁신 2030팀’ 검역원·축산연 통합 검토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9.20 09: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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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방역청’ 신설이 또다시 거론되고 있어 신설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등 해외악성가축질병이 발생되자 ‘방역청’ 신설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각계의 의견이 있었으나 최근 발표한 가축방역종합대책에 이 문제가 포함되지 않음에 따라 축산·수의업계가 이에 대해 적지 않은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최근들어 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 축산연구소를 통합한 ‘방역청’ 신설이 농림부내의 ‘농정혁신 2030팀(진단·변화관리팀)’에 의해 심도있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농정혁신 2030팀’은 농림부, 행정자치부, 전문연구기관 등이 공동 참여하는 T/F로 농림부를 20∼30대의 젊은이처럼 활기찬 조직으로 만들기 위해 협력형 자율진단을 실시, 그 결과를 토대로 과감한 혁신방안을 모색해 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방역청 신설과 관련, 축산·수의전문가들은 “가축질병은 언제 어느 때 발생할 지 모르는 눈에 보이지도 않는 바이러스와의 전쟁으로 사후대책보다는 사전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그런 의미에서 조직과 인력을 대폭 보강한 전문기구의 확대가 반드시 이뤄져야 할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방역청 신설이 검역원과 축산연구소를 통합하는 방안이어야 하느냐는 문제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