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계협회는 지난 9일 이사회를 갖고 올해 가금인플루엔자(AI) 발생방지를 위한 정부의 사전대책수립촉구 및 닭뉴캣슬병(ND) 등 위생방역대책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가진 이날 이사회에서 협회는 올해 주요 추진사업으로 의무자조금제도의 입법화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위생방역대책 사업 및 조직활성화와 농가지도를 위한 전국순회세미나 실시를 주요 내용하는 2001년도 주요사업 추진계획(안)을 통과시켰다. 협회는 이날 이사회에서 정부의 AI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예방대책을 소홀히 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엄청난 피해를 미연에 방지키 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구제역과 버금가는 국가차원의 AI예방대책 수립을 강력히 정부에 촉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부의 ND박멸 5개년 사업추진에 적극 협력하되 오는 2003년으로 검토되고 있는 살처분 보상금제도도입을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의무자조금 제도 입법화를 관련단체들과 공동으로 지속추진하되 그동안 추진해온 자조금 사업의 효율적 전개를 위해 홍보사업추진협의위원회를 자조금관리위원회로 개선·운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협회의 관련규정(안)을 승인했다. 여기에 자조금 해당단체가 매년 자조금 사업에 대한 계속 실시여부를 회원에 동의를 받게 되도록 한 정부의 자조금 관련법 변경에 의해 내년도 양계자조금사업 계속실시와 이와 관련한 일체의 업무를 집행부에 위임하는 안을 이날 이사회에서 동의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