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축협(조합장 최병휘)은 지난 7일 영월 예술문화회관에서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갖고 2000년 사업결산보서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조합측은 이날 행사에 앞서 김덕경조합원의 자녀 김진학학생외 9명에 대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조합발전에 공헌한 고객, 조합원, 우수직원등을 선정해 표창했다. 이날 최병휘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한해는 구제역 발생으로 우리 축산농가의 피해가 속출했고 가축질병의 무서움을 피부로 느꼈다며 우리 조합은 축산농가를 위해 어려움 가운데도 동물병원을 개원해 농가의 축산경영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최조합장은 비록 지난해는 대손충당금 적립으로 적자를 냈지만 올해는 안정적인 축산기반 구축을 위해 한우계열과 사업을 추진할것이며 동물병원 및 공동방역단을 활용하여 가축질병예찰 및 방역기능을 강화해 조합원이 안심하고 축산에만 전념할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홍석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