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계육가공분사(사장 남성우)가 식품제조업체로는 최초로 대한민국 물류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농협계육가공분사는 건설교통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물류협회가 주관하는 제12회 2004년 대한민국 물류대상에서 1백90여 업체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6일 전경련회관에서 개최됐다. 농협계육가공분사는 대한민국 물류대상 수상 동기에 대해 안전한 축산물 생산 및 공급을 위해 전 과정 책임관리제 도입, HACCP·ISO9001·KS 등의 통합품질관리 시스템 정착, 냉장유통시스템(Cold Chain System)의 정착, 국내 닭고기 업계 최초로 생계상자(크레이트)운송 시스템 도입, WMS(창고관리시스템)구축, 물류 EDI(전자데이터교환)시스템 구축, 디지털 세금계산서 도입, 콘테이너 풀 시스템(Container Pool System) 도입, 3PL(Third Party Logistics) 도입 등 물류개선 및 체제정비의 성과가 높게 평가된 것 같다고 소개했다. 이번 대통령상 수상을 계기로 목우촌 계육가공분사는 신선하고 위생적인 축산식품을 안전하게 공급하여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킴으로써 국민건강 증진과 육계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된다. 농협계육가공분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계열화사업은 조합원이 일정소득을 보장받고 생산에만 전념함으로써 생산성 향상을 기할 수 있는 선진화된 생산시스템이다. 계열업체인 농협 목우촌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육계산업의 규모화, 전문화, 선진화를 통해 건전한 국내 육계산업의 발전을 주도하고 고품질의 위생적인 제품을 생산해 국내산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제고함으로서 육계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농협계육가공분사는 우수한 국내산 원료육을 중심으로 닭고기 유통사업, 목우촌 냉동식품 유통사업, 치킨 프랜차이즈(또래오래)사업을 전개해 축산인이 주체이고 소비자가 주인이 되는 계열화 사업의 정착을 통해 우리나라 축산 및 육계계열화사업의 모범을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