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F 이나큐란트를 첨가한 TMR 사료는 영양소의 파괴 없이 신선도 유지는 물론 건물섭취량을 약 12∼15% 높일 수 있어 목장경영 개선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은 서울우유협동조합 김포TMR 박운서대표가 최근 실험한 자료 「H/MF이나큐란트 TMR 첨가연구」에 의해 입증됐다. 박운서대표는 시중의 사료첨가제중 H/MF 이나큐란트를 선택, 4월 20일부터 6월 10일까지 TMR사료에 0.5%를 첨가하다가 외부 온도가 30℃를 넘는 6월 11일부터 8월 20일까지는 1%를 첨가하고 매 6시간 간격으로 온도 등을 체크했다. 그 결과 처음에 배합한 사료의 온도는 약 37℃(편차±2)를 유지하다가 3시간후 45∼50℃까지 급격히 상승했으나 이후 시간이 경과되면서 40℃ 내외로 저하했다는 것. 『이는 시간이 경과하면서 균주에 의한 안정이 이루졌기 때문이다. 이후 3일 정도는 온도의 변화없이 TMR사료의 품질을 유지, 이 때 급여하면 거의 건물을 섭취함으로써 하절기 사양관리에 매우 유익하다』는게 박운서대표의 주장이다. 특히 박대표는 장마가 끝나고 한낮 최고기온이 33∼35℃를 오르내릴때 김포 한 목장에서 이나큐란트 첨가구 10두와 첨가하지 않은 대조구 10두간 사료섭취 비교시험을 한 결과, 첨가구 섭취량은 4kg으로 대조구 22kg에 비해 2kg이 많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전 TMR회원 목장의 TMR사료에 이나큐란트 1%를 첨가, 급여했더니 개체에 따라 3∼5kg 정도 유량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박운서대표는 『외부온도가 35℃를 오르내리는 여름철에는 30%의 사료섭취 거부와 20%의 유량감소가 보편적』이라며『따라서 이나큐란트는 유량 감소폭을 10% 내외로 줄이고, 여름철 고온스트레스에 의한 회복도를 높일 수 있다』고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