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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질전환 돼지 세계 최초 개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10.15 10: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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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혈치료제, 혈전치료제에 이어 혈우병치료제를 생산하는 형질전환 돼지가 개발됐다.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소장 윤상기)는 지난 12일 IN2GEN과 공동으로 혈우병 치료제로 이용하는 사람의 폰 빌리브란트 인자(vWF, von Willebrand Factor)를 보유한 형질전환 돼지 5두를 세계최초로 생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생산된 형질전환돼지들이 보유한 사람의 폰 빌리브란트 인자는 제 8인자(Factor-Ⅷ8)와 함께 혈액응고에 관계하는 전통적인 혈우병 치료제로서 사용되고 있다.
축산연은 현재까지 사람의 제 8 인자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는 형질전환 돼지(1997, 미국) 및 면양(1999, 독일)은 개발되었으나, 폰 빌리브란트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는 형질전환 돼지의 생산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축산연은 사람의 폰 빌리브란트 인자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는 형질전환 돼지를 이용하여 혈우병 치료제의 생산을 검정하고 후대에서 생산하는 혈우병치료제를 분리하여 정제할 계획이며 제 8인자 유전자를 이용하여 형질전환 돼지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이 기술을 산업화 하여 혈우병치료제(vWF)를 생산할 경우 마리당 연간 200억원 이상의 제약원료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혈우병치료제 HUMATE-P 약품 기준).
축산연은 그 동안 국가 차세대 성장동력 사업 바이오 신약과 장기 생산연구를 추진하면서 바이오 장기 생산용 무균돼지 개발연구를 전담하여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빈혈치료제 생산할 수있는 형질전환 돼지 ‘새롬이’와 혈전증치료제(tPA) 생산 돼지를 개발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