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안성교육원(원장 채수운)은 지난 8∼9 양일간에 걸쳐 전국의 낙농인들을 대상으로 젖소 질병과 유질관리란 제목의 교육을 했다. 낙농인들의 특성상 착유 때문에 첫날교육을 마치고 착유를 하기위해 돌아간 낙농인들이 둘째날에도 눈이 펑펑쏟아붇는 가운데 다심 참석하는 열정을 보인 이날 교육에서 김영찬서울유우파주진료소장은 젖소질병 예방과 대책이란 주제에서 젖소의 위과산증은 한 마디로 사양관리를 빠꿔주는 것이 최선이라며 질병이 나타나면 사양프로그램을 다시한번 점검해 질병으로 인한 경제적인 손실을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이밖에도 전영종 심전투목장대표의 최고유질관리 사례발표는 물론 엘택의 임규인수의사가 MUN을 이용한 착유우 질병관리, 축산기술동우회 권오광회장의 질병을 줄이기위한 사료급여관리, 건국대 수의과대 정병헌교수의 분만처치 및 자궁세척법, 경기동물병원의 박윤서원장의 낙농현장에서 주로 발생하는 임상질병관리의 교육이 이어졌다. 채수운원장은 이날 수료식에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내용으로 낙농인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와 기술을 전달하겠다』고 밝히고 『「미래란 미래가 있다고 믿고 준비하는 사람에게만 온다」는 아놀드 토인비의 말을 인용, 꿈과 희망, 그리고 비전을 가지고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양축인이 되자』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