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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발기금 폐지 단호히 대처”

축협조합장들 긴급대책 회의 열고 각계에 건의문 전달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10.20 09: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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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경제의 버팀목이자 1차 산업 가운데 유일하게 국제 경쟁력을 확보한 축산업을 보다 체계적인 식량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정치권의 안목 있는 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관련기사 9면
일선축협 조합장들은 지난 15일 농협안성교육원에서 ‘전국 축협조합장 회의’를 개최하고 기획예산처가 마련한 ‘특별회계와 기금정비방안’에 축산발전기금(이하 축발기금) 폐지방안이 포함되고 이를 구체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결의문을 채택, 강력한 저지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다짐했다.
전국축산발전협의회(회장 우용식·수원축협장)가 주최한 이날 회의에서 이같이 다짐한 조합장들은 회의 종료후 각 도별로 정부 관련부처와 혁신위, 국회, 정당등에 조합장들의 반대의지를 담은 건의문을 직접 전달하고 국내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축발기금 존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경기지역 조합장들은 국무총리실 서해동 농림정책과장과 정부혁신위 관계자에게 건의문을 전달했다. 충남·북지역 조합장들은 농림부를, 경남지역 조합장들은 기획예산처를 방문해 건의문을 전달했다.
또 국회를 방문한 전북지역 조합장들은 김광원 농림해양수산위원장실과 천정배 운영위원장실에 건의문을 전달했으며 정세균 예결위원장과는 직접 전화를 통해 축발기금 존치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건의문을 전달했다. ▶3면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