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에서도 유우군 능력검정두수가 10만두를 돌파했다. 최근 농협 젖소개량부(부장 최한)가 조사 집계한 자료에 의하면 전국 26개 검정소를 통해 실시한 검정두수는 16일 현재 10만1천3백41두로 99년말 보다 1만6천4백44두, 98년에 비해 1백62% 각각 증가했다. 특히 작년말 검정두수와 비교시 26개 검정소의 평균 증가두수는 6백50두. 검정소별로는 종축개량협회가 7천2백35두로 가장 많이 증가하고, 서울우유 2천5백23두·천안축협 1천3백39두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올해 신규검정소로 선정된 아산축협·파주축협의 경우 검정을 시작한지 몇개월 안되어 각각 8백82두·6백22두를 실시, 기존 검정조합을 바짝 뒤쫓고 있다. 이같이 젖소검정두수가 근년들어 큰폭 증가하는 것은 농가들사이 목장경영 개선을 위해서는 정확한 검정성적표를 활용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됐기 때문이다. 또 농협 젖소개량부가 관련농가들에게 빠르고 다양한 성적표를 제공하고 인터넷(www.dcic.co.kr) 홈페이지를 통한 실시간 정보서비스·젖소검정뉴스지 발간등 다양한 정보도 한몫 하고 있다. <조용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