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축협(조합장 윤자영)은 지난 13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대의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갖고 결산보고서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윤자영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는 파주지역에서 구제역발생으로 우리 축산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피부로 느낀 한해라며 기억조차 하기 싫은 한해라고 말하고 신년초에는 폭설로 많은 농가들의 축사가 붕괴되는등 계속해서 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파주축협은 축산조합원들의 어려움 해소에 앞장서 나갈 것』을 강조했다. 또 윤조합장은 『전국의 1백93개축협들이 각종충담금을 100%이상 충당하면 대부분의 조합들이 적자를 면치 못하지만 파주축협은 대손충당금 2백40%, 퇴직급여충당금 100%이상 적립하고도 5억2천3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며 이는 조합원들이 조합사업에 그많큼 관심을 갖고 조합사업을 전이용하였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조합측은 5억2천3백만원의 당기순이익중 법적적립금 6천8백여만원, 사업준비금 2억1천7백만원을 적립하고 2억4천2백만원을 조합원들에게 배당키로 했다. 한편 이날 조합장선거에 출마하기위해 사임해 공석이된 감사 보궐 선거에서 파평면 장파리에서 낙농을 하는 서인철씨를 선출했다.<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