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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수출입협회 명칭 육류유통수출입협회로 변경

정기총회서 의결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2.19 10: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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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육류수출입협회(회장 김강식)가 협회 명칭을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로 변경했다.
육류수출입협회는 지난 15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2001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협회 명칭 변경을 위한 정관개정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협회는 이에 따라 육류수입 개방시대를 맞아 한국 식육산업의 생존 및 대응전략을 모색키 위해 국내 육류 유통에 대한 조사·분석등 육류시장 전체로 업무영역을 확대한다.
김강식 회장은 이 자리에서 『협회는 93년 설립이래 육류수출 촉진 및 수급안정을 위한 수출입 조성에 초점을 맞추고 활동했다』며 『이제 개방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수출뿐 아니라 국내 육류유통 경쟁력 확보를 위해 육류시장 전체를 다루는 조직으로 변모를 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입자율화 시대에서 수출입과 국내 생산·유통을 통합적으로 다루는 명실상부한 「식육협회」로서의 역할과 임무를 담당하겠다는 설명이다.
이날 육류수출입협회는 올해 돈육수출재개를 위한 생산기반 점검 및 식육수급 유통 종합대책 사업, 식육수출 확대 및 내수확대를 위한 제품개발 촉진등을 주요사업으로 결정했다. 또한 협회의 기능강화를 위해 생산단지분과협의회 활성화와 수입분과협의회 구성으로 수급정보 공유등에도 심혈을 기울여 가기로 했다.
이번 정총에서 협회는 심기섭 부회장(한냉 대표이사)과 노경상 농림부 축산국장을 비롯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결산서와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등을 통과시켰다. 협회는 올해 연회비는 협회활성화 및 수출재개 대비를 위해 2000년 회비와 동일하게 적용키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 자리서 육류수출입협회는 김주수 농림부 농정국장(전 축산국장), 김기용 애그리브랜드퓨리나코리아 대표이사 회장, 마재현 전 대상농장 사장등에게 돈육수출 및 협회사업 활성
화를 위한 공로를 인정,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