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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축협 선도조합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2.19 10: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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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축협(조합장 전종수)이 부분별로 그동안 자체 추진해온 강력한 개혁이 서서히 진가를 발휘하면서 개혁시대에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강한조합으로 위상을 굳혀가고있다.
사회전반에서 전개되는 급격한 개혁의 소용돌이 속에서 개혁만이 살아남는 길이라는 것을 인식한 천안축협은 전종수 조합장 취임이후 강력한 개혁을 추진해 98년이후 이어지고 있는 흑자결산이 지난해에도 이어져 그동안 실시한 개혁의 위력을 실감하고 있다. 천안축협의 개혁은 조합의 내실을 다지면서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조합육성에 근본 방방을 두고 강력하게 전개되었다.천안축협은 조합도 협동조합이기전에 하나의 경영주체라는 사실에 입각해서 우선 내실경영을 통한 조합의 재무구조개선에 나서 건전결산의 기틀을 마련하고 조합원의 지원체제를 마련하는데 주력했다. 조합은 과다한 고정투자가 조합부실의 한요인으로 지적됨에따라 가급적 고정투자를 지양하면서 내실경영에 조합경영의 초점을 맞추고 추진해왔다. 조합의 강혁한 개혁추진은 재무구조의 건전성을 이룩해 한때 14%대에 이르던 연체비율이 6.2%로 현저하게 감축되는등 흑자조합의 기틀을 다져가고 있다.
조합이 지속적으로 추진한 배합사료의 품질향상노력은 전국 13개 회원조합 배합사료 공장으로는 처음으로 ISO9002인증을 받는 영광을 안아 축협사료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품질표준화를 통해 고객에 대한 품질보증 및 품질불만을 해소해 사료생산량이 지속적으로 늘어 171%의 성장률과 함께 월1만톤을 돌파하기도 했다.
지난해 축산농가를 공포에 떨게한 구제역이 국내에 발생했으때 조합은 긴급방역단을 구성해 총력방역에 나서 구제역의 유입을 차단하면서 조합원의 피해를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도.
또한 지난 1월 뜻하지 않게 내린 폭설로 양축조합원이 피해를 입자 조합은 9천5백 여만원을 마련해 조합원에게 지원, 피해농가의 아품과 함께하는 기민함을 보여주었다.
지난해 7월자로 시행된 협동조합통합을 맞아 조합들은 의무충당금적립기준이 강화되면서 그 어느때보다 어려운 결산을 해야했지만 천안축협은 각종 충당금 적립에서 감각상각충당금 100%, 신용대손충당금 80%, 일반대손충당금 117%, 퇴직급여충당금 98%를 적립하고도 2억6천만원의 손익을 올려 5%의 출자배당까지 실시했다.특히 경
영부문과 환원봉사부문등에서 실시된 자립도 평가에서 고른 점수를 받아 자립도 1위를 차지해 선도조합의 위상을 갖추게 되었다.(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