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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고급육 개념 식문화 맞게 차별화돼야”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12.07 1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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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고급육 개념이 우리 식문화에 맞게 차별화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본지 주최로 열린 일본화우 전문가 초청 세미나에서 사사끼 이치오 오비히로 축산대학 교수는 “쇠고기 고급육에 대한 개념은 각 나라별 식문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한우는 미국이나 유럽의 ‘스테이크 문화’나 일본의 ‘샤브샤브 문화’와 차별되는 ‘구이 문화’임을 강조하고, 거기에 맞는 고급화 개념이 강조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오가사와라 가츠유끼 일본 일신농장(日新農場)대표도 “일본에서는 현재 마블링 위주의 고급육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한우의 경우도 소비자 요구에 맞는 고급육 등급화가 필요함을 시사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한우 자조금 대의원 선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것을 기념하여 지난달 24일 경기 안성과 25일 대구에서 각각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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