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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돼지고기 소비촉진운동 대대적 전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0.09.28 11: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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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회장 정대근)는 최근 산지 돼지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의 의욕을 고취하고 동시에 산지 및 소비자의 돼지고기 가격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5일부터 할인판매 등 대대적인 돼지고기 소비촉진 행사에 들어갔다.
농협중앙회(회장 정대근)는 최근 산지 돼지가격이 큰폭으로 하락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농협은 우선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한달동안 농협중앙회 직영 축산물전문판매장 33개소와 목우촌 체인점 64개소 등 전국 97개소에서 돼지고기를 부위에 따라 최고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농협의 이같은 방침은 구제역 상황종료에 따른 수매중단, 안심, 등심 등 수출부위 재고 체화, 사육두수 증가 등으로 인한 공급과잉됨에 따라 산지가격이 하락함에 따른 것이다.
이번에 판매되는 돼지고기의 부위별 할인율과 가격은 △안심 33% 할인된 4천9백원(현재 6천5백40원) △등심 40% 할인된 4천1백원(현재 5천7백40원) △목심 10% 할인된 9천5백원(현재 1만5백원) △삼겹살 15% 할인된 9천5백원(현재 1만9백원) △갈비 10% 할인된 7천원(현재 7천7백원) △앞다리 35% 할인된 3천4백원(현재 4천5백90원) △뒷다리 16% 할인된 2천2백원(현재 2천5백50원)이다.
농협은 또 지난 27일 서울역을 시작으로 10월 4일 강남고속커미널, 10월 11일 영등포역앞, 10월 18일 동서울터미널 10월 18일 등 다음달 24일까지 전국 9개 대도시에서 매주 1회씩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선정해 돼지고기 시식회 및 홍보전단을 배부하는 가두캠페인도 동시에 실시할 예정이다.<신상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