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박종명)은 지난 16일 축산물의 위생향상과 안전성확보를 위해 ‘방사선조사식품의 국제현황과 전망’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초청된 방사선조사식품의 국제전문가인 히토시 이토(Hitoshi Ito) 박사(일본 방사선조사식품역구회 부회장)는 미국과 중국, 유럽 및 일본을 중심으로 방사선조사식품의 허용과 상업화, 방사선조사에 의한 병원성미생물의 불활화(살균), 조사식품의 건전성, 일본에서의 식품조사 및 검지기법 등에 대한 연구현황 등을 소개했다. 또한 박종명 원장은 방사선조사식품은 냉살균법으로 식품 유해 병원성미생물의 살균과 유통기간 연장 등 축산식품의 위생화에 여러 가지 장점을 갖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부정적인 생각 때문에 아직까지 산업화하는데 현실적으로 많은 제약이 있다고 설명했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