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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상품/ 삼력기계(주) 옴니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2.19 13: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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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조사료 및 농기계 작업기 전문 생산업체인 삼력기계(주)(대표 이창휴)에서 볏짚 베일러 원형과 사각을 국산화하고 수출을 하고 있는 가운데 2001년을 맞이하여 미니로더 옴니(OMNI-LOADER)를 개발하여 축산농가 대상으로 홍보를 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옴니-로더는 축산농가에 많이 공급되어온 스키드로더와 다른 개념을 갖는 로더로 지면이 고르지 못한 바닥이나 험지에서도 작업을 손쉽게 할 수 있으며 정지상태에서 버켓부분을 좌우로 180도 회전하여 작업 효율를 높이고 속도 조절이 손쉬워 스키드로더의 단점을 개선한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창휴사장은『옴니(OMNI)는 여러 가지, 다목적, 총체적인 것을 뜻하는 것으로, 용어의 뜻에 걸맞게 다양한 작업을 악조건에서도 충실하게 할수 있어 기존 로더시장에 대한 지각변동이 예측되고 있다』고 설명하고『처녀작인 제품은 SOL-260형을 시작으로 다양한 모델를 만들어 각기 작업환경에 맞추어 사용토록 전문화 생산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옴니-로더 SOL-260형은 기존 주행속도 10KM기준으로 저속 1KM에서 고속 20KM로 속도를 조절이 쉽고 지면에 돌과 나무토막등 굴곡이 있어도 각자 움직이는 바퀴로 차체의 흔들림이 없이(로링현상) 등판능력이 35。에서도 작업을 할수 있어 기존 스키드로더와 다른 로
더라고 설명을 하고 있다.
등판능력이 좋은것은 4바퀴가 독립적으로 동력이 전달되어 작동되며 밋숀을 사용하지 않는 특성으로 가능하다고 개발담당자는 밝히고 있다.
특히 정지상태에서 좌우로 90도씩 180도를 헤드부분만 움직일 수 있어 작업성을 높고 좁은 면적에서 회전(내경 2.5M, 외경 5M)이 가능하고 4륜 구동으로 동력에 비해 많은 힘을 낼수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밋숀이 없이 4륜에 각자 동력이 직접 전달되고 접지력이 뛰어나 바퀴에 돌과 나무등 장애물이 닿고 굴곡부위에도 넓은 접지면적으로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고 강조한데 이어 『작업에 필요한 제어를 간편한 조작레버(조이스틱)로 작동하게 설계 하였을 뿐만 아니라 왼쪽레버로 붐대의 상·하강, 버켓의 움츠리고 펴는 동작등 8개동작이 가능토록 했고, 오른쪽레버는 헤드부분의 좌·우 스윙과 굴삭기능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방향전환은 핸들로 하며, 왼발은 동력원인 엔진 회전수를 조작하고 오른발은 전·후진 조작을 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고.
옴니-로더는 차체를 높이고 전체높이를 낮추어 기존 스키드로더의 후레임 차체가 낮아 습지에서 작업기가 배타고 가는 현상(차체와 지면이 붙여 움직이는 현상)을 배제하고 지붕이 낮은 축사에서 작업이 가능토록 하였다.
또한 넉넉한 운전석 공간과 운전 시야를 확보하여 안전사고를 방지하도록 했으며, 특히 버켓과 운전간의 거리가 850M/M로 흙이나 분뇨를 상차시 편리하도록 하였다.
인상능력은 500KG이며 높이는 2,2M로 상하차 작업이 용이하다.
옴니-로더 한 대로 운반, 굴삭기, 지게차, 로더의 기능을 할 수 있으며 원터치식 작업기 교환으로 3분내로 탈부착이 가능하다. <박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