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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농축산과 축산과로 분리 필요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12.29 09: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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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축산업무를 능동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6년 전에 통합된 농축산과를 축산과로 부활해야만 한다’는 여론이 포천지역 축산인들 사이 드높다.
포천축산발전연대모임(상임대표 이광용)은 최근 포천시에 발송한 건의문에서 포천축산이 차지하는 경제적 단기 회전능력은 연간 낙농 8백80억원을 비롯 ▲양돈=9백60억원 ▲산란계=5백48억원 ▲육계=1백50억원 ▲한우=1백64억원 등 모두 2천7백2억원으로 쌀 5백15억원에 비해 부가가치는 약 5.24배가 높다고 주장했다.
특히 행정수요 측면에서 볼 때 현재의 농·축산과 통합체제하의 축산계 조직으로는 과중한 업무 행정수요로 능동적 행정지원과 창의가 불가능하여 시대변화에 부응할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포천축산발전연대모임은 1998년 와환위기때 농업·축산업의 대폭 구조조정으로 축산과가 축산계로 축소개편된 것을 이제 시대 상황에 알맞게 축산과를 부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서명운동 작업에 착수했다는 것이다.
한편 평택시는 98년 축산과를 농축산과로 통합했었으나 축산업의 비중이 날로 커짐에 따라 최근 축산과로 부활키로 하고, 이번주중 시의회 조례 통과를 남겨놓고 있다. 평택시는 과 TO가 22개로 한정되어 있어 과급의 축산진흥사업소를 신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