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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후계자 양성사관학교 ‘자리매김’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12.29 09: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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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현장위주의 교육을 통해 축산CEO 양성하고 있는 한국농업전문학교 축산과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97년 개교이래 내년 2월 6기 졸업생을 배출하는 한국농업전문학교는 농업후계자 양성사관학교로 자리매김했으며 그 중에서도 축산과는 평균 경쟁률 3대 1 이상을 유지하며 높은 경쟁률을 유지하며 인기를 끌고있다.
한국농업전문학교의 교육정책은 국제경쟁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생산, 가공, 유통, 경영 등 농업경영의 전반적인 사항 중심의 교육이 이뤄진다.
특히 이론보다는 실습비중을 높여 현장밀착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1학년부터 이론 대 실습이 41대 59로 실습 비중이 높으며 2학년때는 1백% 실습 교육만을 실시하고 3학년때 역시 49대 51로 실습 비중이 높다.
2학년 1백% 실습은 1년간 국내는 물론 재학생의 20% 가량이 일본, 미국 등 해외연수의 기회가 주어지는 등 현장교육으로 이뤄진다.
또 한가지 한농전만의 특징은 졸업생들은 반드시 졸업후 5년간의 ‘영농창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는 것이다.
졸업논문을 대신하는 영농창업계획서에는 최근 농업환경을 분석하고 이에 맞는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향후 생산, 유통, 판매 등을 계획하고 나아가 수익성까지 분석해 영농현장에서 실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내년 2월 졸업생까지 2백19명의 축산CEO를 배출하게 되는 축산학과의 김완영 학과장은 “한국농업전문학교만의 독특한 교육시스템은 미래 축산CEO를 양성하는데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어 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