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가는 낙농가들의 모임체인 한국낙농경영협의회가 주최하는 「낙농 세미나」가 13일전으로 임박했다. 한국낙농경영협의회(회장 김삼용진·연산목장)는 오는 3월 8일 하오 1시 30분 전북 김제시소재 모악산 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목장의 수익성을 어떻게 향상시킬수 있는지를 주제로한 세미나를 한국종축개량협회 후원·우성사료 협찬으로 개최한다. 제18회 우수농장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향후 농가수취 원유가격 산정기준에 적용될 단백질을 어떻게 하면 향상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개량방법과 사양관리에 대해 중점 논의될 계획이어서 이미 관련 낙농가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또 고능력우 일수록 산차가 짧아지는 시점에서 경제수명을 연장 시키기 위한 분만후의 올바른 관리는 어떤지에 대해서도 논의될 방침이다. 이 같은 강의와 질의 답변은 전북대 박홍석교수와 충남대 신상태교수 등이 맡는다. 또한 전남 영암지역 만우회를 이끌고 있는 보림목장 박충남회장 으로부터 최근 고능력우를 사육하면서 얻고 있는 생산성과 수익 성은 어떠한지에 대해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낙농0경영협의회 황병익총무(농도원목장)는 『매년 낙농세미나를 농장의 날 행사와 병행하여 실시, 낙농농가에게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올 낙농세미나에도 많은 낙농가가 참여, 선진 낙농기술을 터득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28일·29일 양일간 김포에서 개최한 낙농세미나의 경우에는 회원 3백명을 포함, 6백여 낙농가가 참여해 선진 낙농기술을 습득한바 있다. 따라서 올 낙농세미나에도 많은 낙농가들로부터 이목 집중과 참여가 기대된다. <조용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