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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화합으로 제2도약 선언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5.01.10 10: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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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양돈조합(조합장 정덕영)이 상호화합을 통한 ‘新노사문화 창조’를 토대로 제2도약을 선언했다.
서경양돈조합은 지난 3일 본소 회의실에서 시무식에 이어 ‘노사화합을 위한 평화선언문’을 채택, 대립적인 노사문화 청산과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한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 노사관계 구축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서경양돈조합 노사는 선언문을 통해 대립 관계가 아닌 하나의 가족임을 인식하고 투명한 신상필벌과 합리적인 인사를 최우선적으로 실시하되 임금 및 단체협상은 대화와 성실교섭의 자세로 임한다는데 합의했다.
특히 조합경영정상화를 위해 모든 임직원이 최대한 역량을 발휘하는 한편 노사 상생의 기틀속에서 긍정적이고 합리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정덕영 조합장은 앞서 열린 시무식에서 “상임이사제 실시를 통한 전문경영체제 도입 및 책임경영제 정착으로 제2도약의 기틀을 다지자”면서 “올해는 조합원의 기대에 부응하고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다할수 있는 역량있는 조직으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한편 10여년전 대규모 금융사고의 악몽을 겪었던 서경양돈조합은 지난해 사업에서 흑자결산이 예상되는 등 경영정상화의 본궤도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