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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포크’ 브랜드 집중 육성한다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5.01.10 10: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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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늄이 함유된 브랜드 육성과 돼지고기의 품질차별화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는 브랜드를 만든다.”
웰빙바람을 타고 그어느때보다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고품질의 돼지고기를 선호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충남양돈축협(조합장 송건섭)은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하고 웰빙욕구를 충족하기위해 조합의 고유브랜드로 자리잡은 길포크 브랜드 육성에 본격 나섰다.
중부지역 양돈산업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대전충남양돈축협은 정부의 축산물브랜드 육성정책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소비자들의 고품질 돼지고기 선택욕구를 충족시키기위해 이미 지난 90년 길포크 양돈사료 출시를 시작으로 인공수정센터, 포크빌 육가공공장, 종돈계열화사업 육성 등 브랜드 기반을 구축, 길포크 브랜드를 집중 육성해 조합원 실익증대 및 양돈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조합은 수의사 3명, 현장지도사 8명을 현장에 투입해 브랜드 사업의 기초를 다져왔으며 지난해 부터는 길포크 브랜드 사업을 본격 시작해서 총 소요자금 80억원을 지원하고 교육지원비에서 2억원을 투입, 고품질의 청정돈육을 생산하는 등 브랜드 육성에 따른 기반을 착실히 다져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서울대학교와 산학 협력으로 기능성돼지고기인 셀레늄 포크를 개발,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친환경등록제 및 농장 HACCP인증 사업 등 브랜드사업과 연계한 친환경 안전축산물 생산으로 길포크브랜드육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브랜드개발에는 실제 개량을 비롯한 기반구축이 중요한 상황에서 조합은 종돈사업에 이어 웅돈사업까지 실시해서 통일된 품질, 규격화된 돼지를 생산해오고 있다.
조합은 올해부터 길포크브랜드를 집중육성한다는 계획아래 조합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학계와 사료전문가 및 농가가 참여하는 길포크 브랜드계열화 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셀레늄이 함유된 브랜드 육성을 비롯해 공식활동에 들어갔다.
위원회에서는 앞으로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길포크브랜드 육성에 관련된 전반적인 자문을 하게된다. 조합은 올해 3억원을 들여 브랜드 계열화농가 15호, 브랜드 출하두수 2만5천두로 확대하고 매년 사업을 확대해서 오는 ‘07년에는 6억원을 들여 25농가에서 4만3천두를 생산하는 한편 브랜드계열화농가에게는 장려금 지급을 늘려 모돈갱신율 100%이상농가에는 두당 2만2천원씩 지원해 브랜드육성을 효율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송건섭 조합장은 “이름만 붙여서 파는 브랜드 차원을 넘어서 종돈부터 사양관리에 이르기까지 통일해서 차별화된 품질로 소비자에게 신뢰를 받는 브랜드 육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안=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