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콜레라 예방접종 중단시기가 점점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중단계획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남아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부에서는 3월로 예정된 돼지콜레라 예방접종 중단에 대한 설문조사를 지난 10일부터 18일 까지 농림부 홈페이지를 이용하여 실시한 결과 총 응답자수 1천23명중 반대559명(54.64%)으로 찬성 458명(44.77%)에 비해 높게 조사돼 중단에 대한 재고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찬성하지 않는다」에 응답한 사람 중 예방접종 언제쯤 예방접종 중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질문에는 내년 1월이후 라고 대답한 사람이 253명(24.73%)으로 가장 많았으며 금년 10월이후가 134명(13.1%)이고 5월이후 중단이 75명(7.33%), 잘모르겠다가 91명(8.9%)으로 나타나 최소한 금년 5월까지는 관망한 후 중단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예방접종 중단 반대 이유로는 접종중단 후 재발생시 정부의 농가 지원 대책이 미흡하기 때문이란 대답이 194명(18.96%)으로 중단 후 정부의 농가보상대책에 대한 보안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예방접종 중단 후 사후관리 방안이 불확실해서란 대답이 172명(16.81%)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돼지 콜레라의 재발우려가 154명(15.05%)이 응답했다. 또한 예방접종율이 미흡하다는 대답에 20명(1.96%)이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