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상만 농림부장관이 1년5개월여동안의 장관직을 수행하고 4일 순천대 교수로 돌아갔다. 어디를 가든 농촌 사랑하는 마음이야 변할리 없겠지만 무거운 농정 현안을 두 어깨위에서 내려놓으니 일단 홀가분한 마음이 드는지 환하게 웃는다. 오고… 농민운동가 출신인 박홍수 신임 장관이 5일 취임식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취임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 농촌은 '발전'이라는 단어보다는 '회생'이라는 단어가 더 잘 어울릴 것 같다는 말로 농촌의 어려움을 표현한 박 장관은 그래서 우리 농촌에 '희망'을 불어넣어 줘야 함을 강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