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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닭고기 수출강국 급부상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5.01.17 10: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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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닭고기 수출량이 지난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브라질 닭고기 수출협회(Abef)에 따르면 지난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량은 2003년에 비해 26%가 늘어난 2백46만t에 달했으며, 특히 지난 12월에는 한달 동안에만 22만7천400t을 수출해 전년 같은 기간 보다 5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닭고기 수출을 통해 브라질이 벌어들인 금액은 26억달러에 달했으며, 올해 역시 미 달러화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협회는 전했다. 브라질은 지난해 모두 134개국에 닭고기를 수출해 전세계 물동량의 43%를 차지했다.
중동지역 75만t을 비롯해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 62만8천t, 유럽연합에 27만8천t, 러시아에 19만1천t을 각각 수출했다. 올해는 중국, 한국, 말레이시아, 멕시코, 칠레, 미국 등으로 수출 대상국가 및 수출물량을 확대해 3백만t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유병길 gil4you@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