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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스시스템, 남은음식물 건조물 수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5.01.17 10: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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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음식물을 이용해 사료제조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건조물을 해외로 수출 남은음식물 자원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소장 윤상기)와 (주)이오스시스템(대표 김성권)은 지난 14일 남은음식물 건조품을 베트남에 수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축산연과 이오스시스템은 베트남 사료공급회사(지니바이오)측과 계약을 통해 지난해 12월 27일 남은음식물 건조품 시제품 40톤을 수출했으며 2월부터 본격적으로 수출키로 했다.
우선 단계적으로 2월에는 월 9백톤씩 수출키로 했으며 4월부터는 1천5백톤, 6월부터는 2천1백톤, 8월 이후에는 월 3천톤씩 수출키로 했다. 축산연은 지난 98년부터 남은음식물 자원화를 위해 가축 사료화를 위한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남은음식물사료의 안전성 평가 및 위생적 처리기술을 확립했다.
특히 가축에 대한 급여 시험결과에서는 남은 음식물 건조물을 적정 수준으로 혼합 이용할 경우 생산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사료비 절감에도 큰 효과를 볼수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연의 이병석 연구관은 “남은음식물 건조물의 수출은 우리나라의 연구 수준이 세계적인 수준에 있다는 것”이며 “최근 수도권 매립지의 음식물쓰레기 매립금지에 따라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