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축산시스템 구축 환경을 생각하지 않은 축산은 가라! 농림부가 친환경축산을 정책의 핵으로 삼고 친환경축산시스템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가축분뇨 자원화 촉진과 △조사료 생산 확대, 그리고 △친환경 축산직불제 조기 정착에 나선다. 이에 따라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을 위해 지역단위 ‘양분총량제’를 도입한다. 양분총량제 시행 사전 준비 기간을 올해와 내년 2년간 하면서 2007년에 지역단위 양분총량제를 도입하고, 2011년에는 ‘가축사육두수 총량제’도입도 검토한다. 가축밀집 사육지역의 환경개선을 이해 집단사육지역 농가 분산을 유도하고, 밀집사육 지역내 농장의 청정지역 이전 유도를 위한 친환경축사 신축 시범사업을 추진하는데 개소당 11억원(국고 융자 10억원, 보조 1억원)을 지원한다. 현행 오분법중 축산폐수 관리사항을 기본으로 하되, 퇴·액비이용촉진을 위한 제도마련을 중심으로 개편하는 등 ‘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가칭)을 제정한다. 가축분뇨 처리리설 신규설치 및 기존시설 보완자금을 지원하고, 퇴·액비의 품질향상 등을 위해 축산농가의 전처리 시설을 추가 지원한다. 유기질비료(축분퇴비) 가격보조 사업을 연차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배합사료에 발효촉진제를 첨가, 악취 저감을 유도한다. 이와 함께 초지조성 관리 및 사료작물 재배 종자대를 지원하고, 축산농가에 조사료 생산장비 및 생볏짚 곤포사일리지 제조 지원과 경종농가와 연계한 사료용 총체보리·호맥 생산을 확대한다. 국내 사료작물 재배 및 이용에 관한 교육 및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기계화 작업이 용이한 일정규모 이상 대규모 조사료 생산단지를 조성, 지속적인 조사료 국내 생산을 유도한다. 사료작물 재배지에 가축분뇨 액비 살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조사료 자급률을 연차적으로 제고한다. 친환경축산 직불제에 대해 아직도 축산농가들이 경제적 손실을 수반한다고 보고 소극적 자세를 보이고 있음에 따라 직불제 조기 정착을 위해 연중 수시로 축산업등록을 마친 희망농가 대상으로 친환경직불제 신청을 접수받는다. 올 사업 시행 목표는 9백호이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