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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가축 방역관리 확인시스템 조기 정착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5.01.31 10: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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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박종명)은 지난 27∼28일 안양 소재 글로리호텔에서 이동가축 방역관리 확인시스템 구축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종명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가축의 이동에 의해 농장간 질병이 전파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어 이에 대한 적절한 방역관리가 이루어져야만 질병의 전파나 확산을 막을 수 있고 피해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이동가축 방역관리 확인시스템의 구축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검역원 방역과 김도순 수의사무관은 05년도 이동가축 방역관리 확인시스템 구축 추진계획을 소개하면서 “이동 가축 방역관리 확인시스템의 구축 없이는 질병의 청정화가 어려우며 청정화가 되더라도 쉽게 무너진다”고 강조하고 지역단위의 청정화가 모여 국가 단위의 청정화가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 이동 가축 방역관리 확인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 △축주는 평상시 기본적인 방역업무를 철저히 수행하고 가축 구입시 방역상황 확인 철저 △시·군에서는 방역협의회의 구성과 운영 활성화, 농가별 방역실태 파악 및 방역의식 제고, 외부 지역으로부터 질병 유입의 위험성 분석 및 관리 △방역본부에서는 입식가축 방역관리 사항 확인 및 임상검사 등 실시, 예찰·소독 등 방역지도 및 신고요령 홍보 등 △수의과학검역원에서는 이동가축 방역관리 확인시스템 구축과 총괄관리, 교육·홍보 등 방역기술 지도 △대한양돈협회는 방역홍보 및 방역요원의 농장 확인시 협조 등의 역할 분담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향후 추진일정으로는 1단계로 시·군·도 관계자 등 연찬회를 통해 이동 가축 방역관리 확인시스템에 대한 특별 교육 실시 2단계로 축산농가와 관련단체, 동물약품 및 사료 판매상, 가축중개상인 등에 전달교육을 하고 시군 요청시 ARS·휴대폰 메시지·리후렛 등 홍보 및 교육 지원 3단계로는 시군 별 이동가축 방역관리 확인시스템 구축 추진사항을 평가해 전국적 시행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검역원 전산실 김행열씨가 이동가축 방역관리 전산시스템 사용에 대해 설명했으며 경남 고성군 축산과 서종립씨가 04년도 이동가축 방역관리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양돈컨설팅연구소 안기홍 소장이 양돈경영과 농장진단 및 관리에 대해 강의했다. /관련기사 다음호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