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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규모 한우조합 결성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2.26 09: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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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시장의 완전개방에 대응하기 위해서 대구·경북지역 한우사육 농가들이 자발적으로 전국 최대규모의 한우조합을 결성한다.
가칭 대구경북한우협동조합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이재학)는 『국내 한우사육두수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경북지역을 주축으로 한 협동조합을 설립해 수입쇠고기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방침을 세워나가겠다』는 설립취지를 갖고 대구·경북지역 시·군별 37명의 한우사육 농민들에 의해 구성되어 최근 발기인대회를 마쳤으며, 오는 3월2일 경산시 영남대학교 국제관에서 창립총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사료, 약품, 자재의 공동구매와 한우 가격정보를 제공해서 중간상인 배재, 한우 고급육 생산, 한우사육 기술보급 등의 활동방향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대구와 경북지역 한우전업농가 902가구 가운데 이미 300여농가가 참여의사를 밝혀와 대구경북한우조합이 결성될 경우 전국 최대규모의 한우조합이 될 뿐만 아니라. 앞으로 각 지역별 한우조합 결성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