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조합장 선거를 치러야 하는 52개 축협 중 지난 10일까지 16개 조합(30.8%)이 선거를 치른 것으로 집계됐다. 선거 분석한 결과 16개 조합중 9개 조합(56.25%)이 현직 조합장을 연임시켰으며 7개 조합(43.25%)이 새 인물을 조합장으로 선출했다. 연말까지 조합장 선거를 치를 예정인 축협은 36개 조합으로 이중 6월말까지는 14개 조합이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개정 농협법이 시행되는 7월1일 이후, 중앙선거관리위원에 선거관리를 위탁하고 선거를 치를 예정인 축협은 모두 22개 조합(42.3%)이다. 지금까지의 조합장 선거결과를 살펴보면 지난 1월25일 선거를 치른 장흥축협의 경우 한계용 조합장이 재선에 성공했으며 2월3일 한국양토양록조합의 한규성 조합장이 재선에, 다음날 치러진 도드람양돈조합 선거에서는 진길부 조합장이 4선 고지에 올랐다. 3월31일 임기만료 되는 8개 조합의 경우 지난달 20일 선거를 치른 고양축협은 김윤영 후보가 새로 당선됐으며 22일에는 파주축협 이철호 조합장이 무투표당선, 합천축협 박중무 조합장이 4선 조합장에 성공했다. 23일에는 청양축협 선거에서 임철규 후보가 새롭게 당선됐으며 같은 날 남원축협에서는 강병무 조합장이 재선 고지에 올랐다. 25일에는 괴산증평축협 선거에서 정헌 후보가, 구례축협에서 박형출 후보가 조합장에 새롭게 당선됐다. 28일에는 연천축협 이상철 조합장이 재선고지를 밟았다. 이달 들어 실시된 선거에서는 지난 4일 속초양양축협 조합장에 이종율 후보가 새로 당선됐으며 7일 화순축협 양경수 조합장이 3선에 성공했다. 8일 선거에서는 천안축협에서 정문영 후보가 당선됐으며 대경양돈조합의 박해준 조합장은 3선 고지에 올랐다. 10일 선거에서는 진도개진도축협에서 조창현 후보가 새로 당선됐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